[구성원 인터뷰] 김지원 마케터 - 나만의 마케팅 엔진을 달고 달립니다.

1. 안녕하세요 지원님!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계신 역할을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제로백데브에서 마케팅을 전담하고 있는 6년 차 마케터 김지원입니다.
현재 SNS 채널 및 광고 운영, 콘텐츠 기획, 유튜브 등 제로백데브의 온드 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타겟 고객에게 제로백데브가 어떻게 소구되어야 할지 고민하며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모든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 합류 전 가장 고민했던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커리어의 대부분을 대행사에서 B2C 마케팅 위주로 쌓아왔기 때문에, B2B 도메인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가장 컸습니다.
B2B 마케팅은 리드를 이끌어내기까지의 호흡이 굉장히 길고, 설득해야 할 의사결정자도 많잖아요.
제가 B2B 타겟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 긴 호흡의 퍼널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로백데브를 최종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내 브랜드를 직접 주도적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갈증이었습니다.
대행사에서는 아무리 좋은 전략을 내도 능동적으로 일하기보단 수동적으로 맞춰야 하는 순간이 많았고,
결과 데이터(매출이나 세부 전환 지표 등)를 깊게 파악하기 어려워 한계가 있었어요.
제로백데브에 합류한다면 제가 직접 지표를 확인하고 기민하게 전략을 수정하며 브랜드를 온전히 제 손으로 핸들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제로백데브가 그리는 '명확한 넥스트(Next)'였습니다.
면접 당시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너무나 뚜렷했어요.
방향이 명확하게 설정된 배라면, 그 안에서 저만의 마케팅 엔진을 달고 마음껏 달려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4. 이전 경험과 비교했을 때, 성장의 방식이나 속도가 다르다고 느끼시나요? 어떤부분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대행사 시절에는 수많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사항을 쳐내기 급급해, 제 인사이트는 늘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로백데브에서 B2B 마케터로 전환하면서 제 역량의 깊이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B2B 마케팅'이라는 새로운 바다를 찾은 기분이랄까요.
단순히 트렌드를 좇는 것을 넘어, B2B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 스터디 자료와 레퍼런스, 알고리즘을 깊게 분석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녹여내는 과정이 너무 즐겁습니다.
능동적으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나가며 '일하는 재미'를 다시 깨달았을 때, 과거의 저보다 훨씬 밀도 있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5. 1인 마케터로 일하시면서 “이제는 내가 방향을 잡아야 한다”라고 느낀 순간이 있으셨나요?
항상 느낍니다. 이전에는 동료들과 회의를 하며 방향성을 좁혀나갔다면, 지금은 제가 곧 제로백데브의 나침반이 되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끊임없이 국내외 B2B 레퍼런스를 디깅하고, '우리는 잠재 고객에게 어떤 스탠스로 다가가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아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환경에서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고, 데이터를 보며 최적의 경로를 찾아가는
이 과정 자체가 1인 B2B 마케터로서 저를 가장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6. 제로백데브에서 일하며 가장 많이 받았던 자극이나 피드백은 무엇이었나요?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나름 'IT를 잘 아는 사람'으로 통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실무를 하면서 IT 도메인에 대한 제 이해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걸 스스로 뼈저리게 느꼈고, 관련 피드백을 들었을 때 가장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B2C 마케팅처럼 겉보기에 화려한 카피만으로는 B2B 고객, 특히 IT 외주나 개발 도입을 고민하는 실무진과 C레벨을 절대 설득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마케팅을 잘하는 사람'을 넘어 'IT 생태계를 이해하는 B2B 마케터'로 시야를 확장하게 된 가장 결정적이고 감사한 자극이었습니다.
7. 합류 직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마케팅을 바라보는 시야 자체가 '넓이'에서 '깊이'로 달라졌습니다.
합류 전에는 어떤 콘텐츠가 더 많은 대중에게 매력적일지, 트렌디한 플랫폼이 어디일지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우리의 서비스를 구매할 의사결정자들은 어디에 모여 있는가', '그들에게 우리를 어떻게 보여 줄 수 있는가'를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그리고 제 안에 업무 욕심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
마케팅을 넘어 다른 비즈니스 영역까지 "아, 이 영역도 내가 직접 다뤄보고 싶은데?"라며 눈독 들이는 제 모습을 보며 스스로도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8.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이 기획은 무조건 반응이 올 거다'라고 확신했던 콘텐츠가 기대만큼의 결과를 내지 못했을 때입니다.
B2B 마케팅은 양질의 콘텐츠로 트래픽을 모으고, 그 트래픽을 실제 우리 고객으로 전환하기까지의 긴 호흡을 이끄는 과정이잖아요.
즉각적인 반응이 오는 B2C에 익숙했던 터라, 예상대로 반응이 오지 않을 때 그 원인을 찾고 개선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실패에 좌절하기보다 '어디가 문제였는지, 어떻게 개선할지' 철저하게 오답노트를 쓰고 있습니다.
이 긴 호흡 속에서 쓰는 오답노트들이 결국 제로백데브만의 단단한 성공 매뉴얼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9. 제로백데브는 어떤 분들에게 가장 잘 맞을까요?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오픈월드 RPG'를 즐길 수 있는 분이요!
퀘스트가 주어지면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는 선형적인 게임이 아닙니다.
광활한 맵에 던져져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설계하며, 결과를 회고해
다음 스텝을 만들어낼 줄 아는 능동적인 분이라면 이곳에서 무한대로 전직하고 레벨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 손으로 직접 일을 그려가는 쾌감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제로백데브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10. 마지막으로 제로백데브에 관심있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마케팅 일을 시작하고 만난 첫 사수분께서 제게 건넨 말이 늘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사실 가족보다 많이 보는 게 직장 동료다. 그러니 우리 즐겁게 일하자."
저는 직무가 달라도 치열하게 일하다가 점심 한 끼 같이 먹으며 크게 웃을 수 있는,
그런 건강하고 즐거운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의 고단함을 함께 웃으며 풀 수 있는 곳, 그게 제가 제로백데브에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문화입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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